부가세납부실적 나쁜 5천여명|정밀세무조사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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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세청은 오는 25일로 마감되는 84년 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중 과거의 납부실적이 극히 나쁜 5천여명을 골라 정밀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이와 아울러 부가세신고지도를 통해 성실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에따라 과거3년간 (6기분) 의 신고실적과 영수증발행상황등을 기준으로 전산처리, 골라낸 불성실사업자명단을 일선 세무서에 내려보내는 학편 세무서별로도 불성실사업자를 선정, 갱정조사를 펴도록 지시했다.
11일 국세청이 마련한「84년2기분 부가세 예정신고지킴」에 따르면 갱정조사를 받게되는 사업자는 주로 같은 업종의 사업자에 비해▲영업마진 (부가가치율) 이 극히 낮고▲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데 성의가 없는 사업자▲세금계산서 기재내용이 엉터리인 사업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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