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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학생등과 밤10시까지 대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민한당학원프락치사건 진상조사위원회는 5일상오 관악경찰서를 방문, 구속중인유시민군(경제과3·복학생협의회장)과 경찰관계자들을 만나고 하오5시부터는 서울대학교에서 이현재서울대총장등 학교측및 지명수배중인 학생들과 밤 10시넘어까지 대화.
유준상의원은 『학생들을 만나보니 의외로 폭력과 구타부분은 솔직이 시인하고 그부분에 관해서는 형사적인 책임을 지겠다더라』고 전하면서 『그러나 대다수의 학생들은 학원내 프락치의 존재를 확언하고 있더라』고 설경.
위원장인 손세일의원(얼굴)은 「학생들이 민한당과함께 공동조사를 하자고 했으나 공당의 자주성을 들어거절했다』고 말했는데 조사위는 6일상오 자체회의를한데 이어 피해자라는 계모군(19)등 4명을 만나 조사를 계속할 계획.
한편 임종기총무는 『조사위 활동은 오는11일까지 끝내고 늦어도 12일까지는 학원사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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