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0대 성북출신, 기류 복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무소속의조순형의원(성북) 이최근 민한당지도부에 적극적인 입당의사를 밝혀 성북출신의 10대의원인조세형씨(해금입당) 및 조의원의 형인 조윤형전신민부총재등 3자간에 복잡한 기류가 조성중.
조의원은 『형님(조윤형)은 3차 해금후 같이 입당하자고하나 정치상황은 원내에있는 내가 더 잘 판단하므로 3당대표연설후에 유치송총재를만나 입당하겠다』고 선언.
조의원은 『공천은 나중의 문제이므로 당장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으나 『형님은 정치적비중이 다른데 나와 공천문제로 다툴리 없고 조세형씨에 대해서는 말하고싶지 않다』고 조심스런 태도.
그러나 2차해금후 입당, 당출입을 활발히 하고있는 조세형씨는 『성북구가 유석(조병옥박사) 아들들의 전유물이냐』며 『산대에 1등 당선했고 타의에 의해 물러난 사람에게 주인이없는 사고당부를 되돌려주는것은 당연지사』라고 반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