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무, 유엔 총장 회담

유엔총회를 맞아 뉴욕을 방문중인 이원경 외무장관은 28일 상오 (한국 시간) 「케야르」유엔사무총장을 방문, 한반도 긴장완화방안 및 한국의 유엔가입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한국이 북한의 수재물자 제공제의를 받아들인 것은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위한 것이며 이를 계기로 남북한간의 교류확대를 유도키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한국의 유엔가입은 한반도 분쟁 방지에 크게 도움이 되며 한국은 북한의 유엔 가입도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케야르」사무총장은 『이번 수재물자 제공제의를 계기로 남북한 이산가족 재회와 서신왕래 등 더 많은 접촉이 이루어지길 희망하며 이를 위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외교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한국의 유엔 가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