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동 암달러상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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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회현동 암달러상 피살사건의 홍콩인 피고인 등자견(21)에 대한 살인사건 첫 공판이 24일 상오10시 서울형사지법 합의14부 (재판장 이건웅 부장판사) 심리로 대법정에서 열렸다.
공판에서는 재판부의 인정신문에 이어 검찰의 직접신문이 계속됐으며 등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대체로 시인했다.
등피고인은 회색바지에 흰저고리의 한복 차림이었으며 면도를 단정히 한 깔끔한 모습에 건강은 좋아 보였다.
등피고인은 7월18일 상오10시40분쯤 서울회현동1가2의12 암달러상 최익훈씨(45)사무실에 정세권 (20·홍콩으로 도주) 과 함께 들어가 흉기로 崔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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