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백악관 입성 6년만에 트위터 계정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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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트위터 계정(@POTUS)을 갖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녕하세요 트위터. 버락입니다. 진짜로요! (백악관에 온지) 6년만에 마침내 내 계정을 가지게 되었네요”라고 첫 트윗을 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국민들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참여적이고 열린 행정부를 만들기 위해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고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밝혔다.

향후 오바마 대통령의 계정은 미국 국민들이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창구로 쓰일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첫 트윗을 한 이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4만 3000명이 오바마 대통령의 첫 트윗을 리트윗했고 4만 4000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2시 42분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팔로워는 30만명을 넘어섰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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