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유수지 붕괴원인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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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4일 망원동 유수지 수문및 제방일부 붕괴사고가 관계공무원의 주민신고 묵살과 시공회사의 잘못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발생했다는 지적에 따라 그 원인규명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홍수경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공무원의 유수지주변 감시가 소홀했으며 주민의 위험신고가 즉각 복구작업으로 연결되지 못해 붕괴사고를 자초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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