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학교 밖 청소년 28만 명, 정부가 진로 교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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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학업을 중단한 채 진로 관련 활동도 하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 28만명을 위해 정부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들을 찾아내 검정고시 준비나 직업교육을 받게 하고 주로 집에만 있는 청소년에겐 상담사가 찾아가 도움을 준다. 가출 청소년이 모이는 지역에 ‘이동형 쉼터’를 운영하며 거리 상담도 실시한다. 출석률이 낮거나 공부를 못따라가 학업 중단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찾아내 대안교육 등을 안내한다.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은 고교 458곳엔 교육복지사를 배치한다. 자퇴 학생에겐 교장이 청소년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현재 54곳인 학업중단 청소년지원센터를 올해 200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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