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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권총소지자 구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파라과이 선수단 임원인 「클라우디오· 에스쿠리사」씨가 경기장에 육상 출발신호용피스톨을 갖고 들어가다 적발, LA경찰당국에 구금되는 수난을 당했다.
지난 31일 LA경찰당국의「조지·섬퍼」씨에 따르면「에스쿠리사」 씨는 남캘리포니아의 크롬웰육상경기장에 출발신호용 피스톨을 갖고 들어가다 경호요원의 체크에 걸렸다는것.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을 향해「에스쿠리사」씨는스파이크를 신은 발로 마구차면서 부당대우(?)에 항의,체포됐다고.
「에스쿠리사」 씨는 결국 진짜권총이 아닌 신호용권총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풀려났다.
○…이번올림픽에 사상최대규모의 선수단을 보낸 한국은 취재진 규모에서도 세계9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31일 조직위가 집계한바에 따르면 조직위에 등록된 8천2백명의 취재진 가운데 한국은 1백8명으로 1백29명의 스웨덴에 이어 9위에 랭크되어있다.
취재진이 가장 많은 나라는 주최국인 미국으로 1천6백47명,서독이 4백2명으로 2위, 영국이 3백69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기자단을 파견하고있다. 일본은 2백70명.【LA=본사올림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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