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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아닌 스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LA경찰은 지난 31일LA올림픽 기간중 선수촌들이 테러공격을 받을것이라는루머로부터 한국선수단이 뱀을 저녁식사로 구워먹었다는 각종루머를 철저히 추적 조사토록 전담수사관을 임명했다.
LA경찰 올림픽본부의 「미론· 워서건」 경관은 『날이 새면 다른소문이 나돌고 있다』면서『루머단속을 전담하는 수사관을 두고있다』 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선수촌에 폭발물을 던진 범인이 경찰에체포됐다고 주장하는 기자가있었으나 사실은 담배뭉치를던졌다고 각종 루머에 불만읕 털어놓았다.
특히 「리처드·레빈」 올림픽조직대변인은 한국 선수들이뱀을 구워먹었단 뜬 소문이있었다고 지적, 사실은 스네이크(뱀)가 아니라 스낵(간식) 이었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테러루머를 비롯,영국이 스모그현상때문에 방독면을 가져왔다는 루머등을 확인하기위해 7천여명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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