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분당의 3배 송산 그린시티 첫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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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은 6월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에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980가구(조감도)다.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이며 전용면적 74~84㎡로 이뤄진다. 지구 내에서도 개발 속도가 빠른 시범단지에 있으며 송산 그린시티 첫 분양 단지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들어서 어린 자녀들이 통학하기 편하다. 단지 맞은편에 어린이 공원이 조성돼 주변에 녹지가 넉넉한 편이다. 일부 가구는 집 안에서 시화호 입구의 하천을 조망할 수 있다. 복합청사·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등 이용이 편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산 그린시티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처음 공급하는 택지지구다. 개발면적은 6만8818㎡로, 분당신도시의 3배 크기다. 6만 여 가구, 15만 여 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주거지로 개발된다. 인근 시화호와 연계해 문화·생태·주거가 어우러진 ‘아시아의 베니스’가 될 전망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9·1부동산대책으로 택지지구 개발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대규모 택지지구 희소가치가 커지고 있다”며 “수도권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택지지구라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180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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