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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SM에서 떠나나…양측 의견 달라 논란 예상

중앙일보

입력

SES의 전 멤버 슈가 데뷔 이래 줄곧 몸담아왔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직 슈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여성그룹 다미앤주니어 등이 소속된 CMG(컬쳐마케팅그룹)의 장태준씨는 26일 "슈가 지난 24일 CMG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는 CMG와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슈가 아직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조정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지만 계약과 관련해 이견을 나타내고 있어 진행 과정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슈는 1997년 바다 유진 등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에서 SES로 데뷔한 이래 줄곧 이 소속사에 몸을 담아왔다.

CMG의 한 관계자는 "슈는 현재 일본 도쿄에 뮤지컬 '뱃보이' 앙코르 공연 준비 때문에 머물러 있다. 내년에는 가수 활동 보다는 연기 활동에 치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타뉴스=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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