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둥둥 떠다니는 북극권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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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거친 파도 속에서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눈길을 끌고있다.

프랑스 통신사 AFP가 1일 올린 영상은 한 차가 눈이 덮인 산을 지나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설산의 비탈을 따라 나있는 도로를 뚫고 도착한 곳은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의 운스타드 해변가. 체온을 보호하는 서핑수트를 입은 한 남성은 차가운 바닷속으로 몸을 던진다. 남성은 거칠게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고 서핑을 즐긴다.

로포텐 제도에서의 서핑은 지난 1960년대부터 시작됐다. 이곳은 북극권이지만 겨울철 수온이 섭씨 5도, 여름철에는 섭씨 11도를 기록해 연중 서핑이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영상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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