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런던서 3천만불 채권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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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민간기업도 해외자본시장에 나가 채권을 발행한다.
삼성반도체통신은 우리나라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9일 런던에서 강진구 사장과 영국의 주요금융기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3천만달러의 유러 본드 발행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유러 본드는 해외자본시장에서 사채를 팔아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서 지금까지는 세계일류은행이나 민간기업들만 이용, 개발도상국은 참여하기가 어려웠으며 우리나라는 산은·외환은·한전등만 기채한 실적이 있다. (사진 왼쪽은 강사장, 오른쪽은 영콘티넨틀 은행의 「제임즈·힐드브랜드 씨)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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