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약품들도 외국인투자 자유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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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7월부터 시행키로 했던 외국인투자 네거티브대상을 다시 조정, 화장품·의약품·자동차제조업등 일부를 외국인투자자유화업종으로 돌려 투자문호개방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재무부는 지난 13일 오는 7월부터 적용할 외국인투자네거티브대상을 발표, 과일작물·인쇄업·인삼제조업등 총3백6개 업종을 투자금지 및 제한업종으로 지정, 이에 대해 국내투자를 허용치 않기로 했으나 외국인투자의 자유화 및 투자유치효과의 제고라는 입장에서 화장품등 일부품목에 추가로 투자를 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에 따라 경제기획원·재무·상공·보사부등 관계부처회의를 소집, 추가개방품목 선정에 늘어갔으며 오는 22일 경제장관협의회에서 투자금지 및 제한업종이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관계부처간에 추가개방을 검토하고 있는 업종은 의약품·화장품 및 자동차제조업 등이며 이들 업종개방때 외국인투자유치효과가 타업종보다 매우 클 것으로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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