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관문네거리 고가·지하차도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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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대공원 개원후 서울∼과천간 교통대책을 세우고 있는 서울시는 사당동 네거리∼관문네거리간 도로확장이외에 사당동네거리에 고가차도, 관문네거리에 지하차도를 건설하고 대공원∼하리간 부진입로와 관문∼경부고속도로간 도로확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공원 개원후 차량이 밀려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사당동∼관문리간 도로확장은 너비15∼30m, 길이 3·4km의 4차선을 너비50m의 8차선으로 넓히는 것으로 내년 6월말까지 공사를 끝내게 돼있으나 가능한한 공기를 단축하는 문제를 검토하고있다.
이밖에 서울시가 추진하고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당동 네거리의 고가차도=사당동 네거리에 동서로 4차선의 고가차도를 건설해 차량들이 논스톱으로 달리게 함으로써 반포쪽에서 과천쪽으로 가는 차량소통도 쉽게 한다.
◇관문네거리 지하차도=관문광장에 과천에서 경부고속도로 폭으로 동서로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 지하차도의 너비는 4차선, 길이는 5백20m정도로 잡고있다.
◇부진입로확장=과천면 하리에서 대공원주차장 서쪽으로낸 너비15m, 길이1천9백m의 4차선도로를 너비30m의 6차선으로 넓힌다. 이 도로는 토목공사가 끝나 돈이 있으면 포장만하면 된다.
◇궁문∼고속도로간 도로확장=너비15m, 길이 4·3m의 현재 도로를 너비30m의 6차선으로 확장 그러나 이 도로는 경기도 소관이므로 서울시는 경기도 또는 건설부가 공사를 해줄 것을 희망하고있다.
◇과천우회도로=관문 광장에서 대공원 앞을 돌아 과천신시가지 동쪽으로 돌아 안양으로 나가는 과천우회도로(너비50m)도 건설중으로 내년에 완공되면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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