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기사 안정기 … LG배 본선 사상 첫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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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아마추어로는 유일하게 안정기(18)가 LG배 조선일보기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아마추어의 본선 진출은 LG배 통합 예선이 도입된 200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18일 서울 마장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0회 LG배 통합 예선 결승국에서 안정기는 한국 랭킹 10위 김승재 6단을 물리치며 파죽지세의 5연승으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에서는 안정기 외에 고근태 9단, 나현 6단, 이지현 4단, 김명훈 2단이 예선을 통과했다. 중국은 자국 랭킹 1위 스웨(時越) 등 7명이 통합 예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본선 멤버는 시드(한국 10, 중국 5, 일본 4, 대만 1)를 포함해 한국 15명, 중국 12명, 일본 4명, 대만 1명 등 총 32명으로 확정됐다. 본선전은 6월 8일 시작된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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