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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기독학생 부활절 광고 기독청년협서 발끈, 비난 성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통일교 방계단체의 하나인 국제기독학생연합회 (ICSA) 의 부활절광고『누가 예수를 죽이기 위해 왔다고 가르치는가』의 비난파문이 거듭 일고 있다.
한국기독청년협의회는 지난주 이 광고에 대한 비난성명을 발표, 통일교의 기독교계 침투를 강력히 경계했다.
이 성명은 예장(통합)·기감·기장·구세군·성공회·복음교회등의 청년회 전국연합회와의 공동명의로 발표됐다.
지금까지의 국제기독학생연합회 광고비난 성명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을 갖는 기성기독교계의 성명이기도하다.
원래 이 광고는 지난달 22일 부활절 전야에 기사형식으로 전면 게재됐고 즉각 국제종교문제연구소·종교연구소등과 일부 교단의 비난성명이 발표됐다.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는 성명에서『국제기독학생연합회 광고는 기독교인, 특히 기독청년을 현혹할 우려가 있어 그 내용을 밝힌다』고 전제하고『국제기독학생연합회란 위장 활동을 벌이는 통일교 산하단체의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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