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박지응, 아네모스 콩쿠르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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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테너 박지응(26)씨가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폐막한 제10회 아네모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에 입상했다.

중앙대 신동호 교수에게 사사한 박씨는 국립오페라 아카데미 스튜디오 주최 매스터클라스에서 만난 로키 교수의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에서 유학 중 이번 콩쿠르에 출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씨는 서울 인사동에서 한정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작곡가 고(故) 이봉조(李鳳祚.1931~87)씨의 누나 이정애(78)씨의 손자이기도 하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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