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하던 서강대생 오른쪽 눈 중상·실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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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9일 하오4시40분쯤 서강대정문에서 시위를 벌이던 사회학과 1년 박진호군(19)이 종류를 알 수 없는 파편에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하게 됐다.
박군은 교내 4·19기념식에 참가한후 하오2시20분부터 동료학생 2백여명과 함께 정문에서 출동한 경찰과 투석전으로 맞서다 바닥에서 튀어오른 작은 물체에 눈을 크게 다쳐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군은 이날 하오8시부터 2시간40분동안 안구 제거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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