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중소기업 창업 |20기업에 10억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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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유망한 신기술이나 새로운 제품을 가지고 시작하는 신규중소기업에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총10억원의 예산을 책정, 업체당 5천만∼1억원정도씩 20개기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자금등의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업지원의 신청자격은 제조업의 중소기업을 설립해 1년이 되지 않았거나 새로 기업을 설립하려는 45세이하의 젊은이로서 첨단기술분야, 취약기술업종, 상공부가 고시한 80개 우선육성업종, 지정계열화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이 해당 된다. 특히 공업소유권등 신기술소유자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상공부·특허청·금융기관등 관계기관과 함께 창업조성심의위를 구성해 지원대상을 선발한다.
지원대상기업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뿐 아니라 기술 및 경영지도와 연수시설대여, 정보제공등 각종 지원이 있게 된다고 공단측이 밝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기술·신제품의 기업화를 촉진키 위해 올해 창업지원제도를 실시해 본 후 신청이 많으면 내년부터는 사업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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