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이대총장 중상|승용차·봉고 충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이화여대 정형장 총장(54)이28일 상오 충북 중원군 이류면 장성리 앞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이대부속병원으로 후송, 어깨골절상 등의 수술을 받았다.
주치의인 최기홍 정형외과과장은『수술경과가 좋아 현재 말도 할 수 있는 상태며 3∼4주 후면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이 사고로 좌측 어깨뼈가 부러지고 머리·허리 등 전신에 타박상을 입어 28일하오7시부터 8시30분까지 어깨뼈 접합 및 앞이마 성형수술을 받았다.
정 총장은 이대부속병원12층 특실1202호에 압원, 가료 중이다.
정 총장은 이날 충북 괴산군 연람면 원풍리에 있는 이대명예총장 김옥길 박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서울1나1920호 로열 승용차(운전사 박희옥·47)를 타고 가다 봉고트럭(운전사 노승옥·38)과 정면 충돌, 전치3주의 골절상을 입고 충주 도립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이대부속병원으로 옮겼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