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 헬기 추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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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4일 상오 4시38분쯤 미 해병대소속 CH-53D 헬리콥터 1대가 팀스피리트 훈련작전 중 포항북방 24마일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한미 연합사령부가 발표했다.
탑승자 명부에는 18명의 미군과 11명의 한국군 병사가 탑승하고 있었다.
한미연합사는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는데 사상자의 신원은 가족들에게 통보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 상륙공격함 벨로드함이 필요시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인근 해안에 대기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바다의 종마」(SEA STALLION)이라고 부르는 CH-53D는 미 해병대의 돌격상륙용 헬리콥터로 55명까지 태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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