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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사기 캐릭터아냐?’ 무아지경에 빠진 DJ, 입으로까지 디제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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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기술로 디제잉을 하는 실력파 DJ의 영상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 속의 DJ는 쿠엔틴 모지만(Quentin Mosimann, 26). 영상은 3월 12일 페이스북에 업로드 된 것으로 외국의 한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모습이다. 이 영상에서 그는 손이 거의 보이지 않을 지경으로 빠른 손놀림을 선보이며, 양손을 현란하게 사용하다 못해 입까지 동원해 디제잉을 한다.

그가 디제잉하고 있는 곡의 원곡은 ‘Martin Garrix’의 ‘Animals’이다. 원곡은 단순한 비트와 멜로디가 반복되지만 그의 손을 거쳐 더욱 빠르고 풍부한 비트를 가진 화려한 곡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 ‘사기캐릭터’, ‘라이브의 황제’와 같은 별명을 가진 DJ 쿠엔틴 모지만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DJ다. 그는 1988년 스위스 제네바 태생이다.

다루는 장르는 하우스ㆍ댄스 팝ㆍEDM으로 DJ 매거진의 ‘World Top 100 Djs’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 그는 만 14세의 나이에 프랑스의 남부 생트로페에서 DJ경력을 꾸준히 쌓아왔다. 800만명이 동시에 시청하는 프랑스 인기 TV리얼리티쇼 ‘스타 아카데미’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또한 2장의 앨범으로 작곡실력을 인정받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파리투어공연을 통해 명성을 쌓았다. 최근 ‘유럽피안 DJ 어워드(European DJ awards)’에서 ‘2014 베스트 프렌치 DJ상(Best French DJ)’을 수상했다.

그는 단순히 전자음악에 머물지 않고 강력하게 마음을 울리는 드럼 퍼포먼스 까지 선보이는 최고의 프랑스 DJ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 내한공연을 했으며, 오는 18일에도 강남 논현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공연한다. 그는 쥬웰즈&ampamp;스팍스, 매뉴팩쳐드 수퍼스타즈, 오토에로타크, 디미트리 반겔리스&ampamp;와이먼과 같은 DJ그룹들과 함께 클럽 옥타곤의 ‘2015 인터네셔널 레지던트 DJ 5’로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쿠엔틴 모지만의 영상을 보고 ‘춤이 절로 춰지겠다’, ‘클라스 장난아냐’, ‘진짜 사기캐릭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영상 페이스북 페이지 DJ Nic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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