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EO 10명 중 9명 "다시 태어나도 경영인 되고 싶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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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은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고 있으며, 10명 중 9명(91.9%)은 다시 태어나도 경영인으로 살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 국내기업 CEOㆍ임원 90명을 대상으로 ‘CEO의 행복지수’를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CEO·임원들은 자신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인간관계(2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경제적 여유(21.6%), 여가ㆍ문화생활(15.6%)을 선택했다.

경영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신사업 동력발굴(42.2%)'과 '핵심인재 확보ㆍ육성(32.2%)'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CEOㆍ임원들은 ‘고민 분야의 전문지식 습득(32.2%)’, ‘내부 경영진 회의(24.4%)’ 등의 방법을 선택했다.

김영민 기자 brad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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