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18점 … 모비스, 동부 꺾고 챔프전 기선제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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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프로농구 역대 최다 우승(6회)을 노리는 모비스가 먼저 웃었다. 모비스는 2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동부와의 2014-2015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서 동부를 64-54로 이기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차전에 승리시 우승 확률이 72.2%다. 베테랑 포인트가드 양동근(18득점·5어시스트)을 주축으로 리카르도 라틀리프(14득점·14리바운드), 함지훈(14득점·6리바운드) 등 모비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동부 김주성(10득점·10리바운드)은 챔피언결정전 통산 600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31일 열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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