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출입 철저 통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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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연합】중공운 남성스포츠훈련센터는 24일 한국과 중공간의 데이비스컵 예선전이 벌어지는 곤명의 테니스코트를 정비한 후 보안을 위해 관계자이외의 코트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일본의 교오도통신이 곤명발 기사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른봄의 곤명 날씨는 초여름을 연상시킬 정도로 따뜻하나 강풍이 자주 불고있어 실내경기가 불가피할것 같다고 말하고 중공선수단은 한국과의 경기를 위해 곤명시에서 25km 떨어진 남서교외의 한 연습장에서 10일전부터 마무리 훈련을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통신은 중공측이 한국선수단에 대한 대우 국영·국기표시방법등을 검토하고 있으나 24일 현재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경기를 관장할 조직위원회 주임은 운남성테니스협회 부주석이라고 전했다.
이 통신은 한 조직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 『곤명의 스포츠관계자들은 모두 이번 경기가 이곳에서 개최되는것을 크게 기쁘게 생각하고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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