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원 맹수3총사 과천으로 옮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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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창경원 맹수들이 해동과함께 남서울 대공원으로의 이사를 시작했다.
21일 하오3시쯤 창경원맹수사에서 맹수3총사인 호랑이·사자·표범이 한마리씩 철제박스에 실려 남서울대공원의 새 보금자리로 향했다.
두루미·관학·먹황새·흑따오기·금계등 50여마리의 조류와 함께 8·5t크레인트럭에 실려 창경원을떠난 맹수 3총사는 10여년간 정든집을 뗘나기가 섭섭한듯 자꾸 뒤를 돌아보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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