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학생 3명 기소유예로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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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지검공안부는 서울연동교회 행사에서 가두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구속됐던 강병구2·서울大법대4년), 김태욱 (22·서울대원자핵공학과3년휴학), 백일현 (22·고려대재료공학과4년) 군등 3명을 기소유예로 석방했다.
검찰관게자는 『이들이 구속된뒤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고있어 이갈은 결정을 내렸다』 고 밝혔다.
강군등은 지난달19일 하오5시45분쯤 서울종노5가 연용교회1충 예배실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 전국연합회 선교교육대회에 참석한 청년신도2백여명에게 「민족·민주·민중선언문」 이라는 유인물1백여장을 뿌리고 교회밖까지 나와 시위를 선동한 혐의로 같은날24일 경찰에 구속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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