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 두교회 밤새 세차례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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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동네에 있는 두교회에서 하룻밤사이 3차례나 불이나 경찰이 방화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15일 상오7시40분쯤 신당2동377의20 성동제일교회(목사 김덕연·40) 1층 기도실에서 불이나 1,2층 내부 40여평을 태워 1백6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보다 10시간앞서 14일 하오10시15분즘 성동제일교회에서 3백m 떨어진 신당4동369 신일교회(목사 이광선·40) 교육관 3층에서 불이나 출입문짝 2개를 태웠다.
또 신일교회에 불이나기 4시간전인 하오6시10분쯤에도 1층 기도실에서 30세가량의 여자가방석에 불을 붙여 태우려다 다른 신도에게 발각되자 달아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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