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돌풍 "내년에도 다시 한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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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아우디코리아가 공격경영의 고삐를 바짝 죈다. 아우디코리아는 2006년 판매목표를 3500대로 잡는 등 내년 주요계획을 24일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난해 807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0월까지 2450여대를 팔았다. 수입차 판매 순위도 지난해 9위에서 올해 4위로 뛰어올랐다. 올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내년에는 브랜드 파워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차량도 대거 선보인다. A4에 4200㏄ 엔진을 단 'RS4'를 비롯해 아우디 최초의 SUV 모델인 'Q7(사진)',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S6'와 'S8' 등을 내년에 출시한다. 또 기존 A4, A6, A8 라인업에 FSI 기술을 적용한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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