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칩, 낮부터 추위 풀려…포근한 주말 예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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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칩’ [사진 중앙포토]

오늘 경칩, 낮부터 추위 풀려…포근한 주말 예상

오늘(6일)은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봄의 세 번째 절기이기도 하다. 절기답게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들고 주말에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바깥 공기가 제법 차갑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2.5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 맑은 모습이지만 제주도는 흐리겠고, 그 밖의 대부분 지방은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철원은 영하 8.5도, 청주 영하 2.7도, 대구 영하 0.9도, 부산은 영상 3.6도이다.

오늘은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9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며, 대전 11도, 광주 12도, 최남단 마라도 11도가 될 것이다.

한편 주말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해 바깥 활동하기 좋을 것이다. 서울의 낮 기온 10도를 웃돌겠으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해야 한다.

현재 동해안과 경북 내륙, 중부 일부 지방은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다.

이 지역은 실효습도가 2~30%에 불과한, 주말 산행을 계획중이라면 작은 불씨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영동 지방은 '좋음' 그 밖의 지방은 '보통' 단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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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칩’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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