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3차 예고편 공개…영상에 담긴 서울 모습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마블스튜디오가 4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3차 예고편을 일(현지시간) 공개했다.

2분 18초 가량의 이 예고편에는 지구의 인류를 몰살시키려는 악당 울트론과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을 만든 장본인인 아이어맨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고뇌가 담겨있다. 앞서 공개된 1, 2차 예고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이 나오고 전편을 뛰어 넘는 대규모 전투신 등도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 곳곳에서 촬영했던 장면들도 공개됐다. 독특한 조형물이 있는 상암동 미디어시티를 배경으로 어벤져스 영웅들이 탑승하는 퀸젯 전투기가 지나가거나 한강의 세빛둥둥섬을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바라보는 장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상암동 월드컵 북로를 달리는 장면 등이다. '어벤져스2'는 지난해 서울 마포대교, 상암 누리꿈 스퀘어, 강남대로, 문래동 철강거리 등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토니 스타크가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지만 일이 잘못되면서 아이언맨과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 지구의 영웅들이 인공지능 로봇 울트론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 여배우 수현(클라우디아 킴)이 천재과학자 역으로 등장한다. 국내 개봉은 4월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영상 마블 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