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미 종합·J단식 2관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동인천고와 동덕여고가 제21회 전국남녀학생종합탁구대회에서 나란히 패권을 차지했다.
지난3월 10년만에 재창단된 동덕여고는 29일 서울여상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최종일 여고부 결승에서 주전 최윤회가 주니어대표로 빠져 박정미가 홀로 분전한 부산선화여상과 풀세트접전 끝에 마지막 단식에서 박복실이 김미애를 2-0으로 잡아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장식, 감격의 패권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단체결승에서는 초고교급인 동인천고의 문규민 조현우콤비가 단복식에서 맹활약, 춘천 성수고를 4-1로 꺾어 우승을 안았다.
한편 셰이크핸드공격형인 부산선화여상의 박정미는 여자종합단식 및 주니어단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남자종합단식에서는 조현우(동인천고)가, 주니어단식에서는 오필규(대전대신중)가 각각 우승을 안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