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 분할 결정 아모레퍼시픽…황제주에서 보통주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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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액면분할경정` [사진 중앙포토]

아모레퍼시픽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탔다

3일 오후 2시40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28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유통주식수를 확대하기 위해 보통주와 종류주(우선주) 1주를 1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식 매매거래는 4월22일부터 신주권변경상장일 전날까지 정지되며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5월8일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유동성 개선과 거래 활성화을 위해 액면 분할을 결정했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늘(3일) 각각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장 주식의 액면 분할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액면 분할 대상은 아모레퍼시픽의 보통주와 우선주, 아모레G의 보통주와 우선주 등으로 현 액면가 5000원의 10분의 1인 500원으로 분할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주가는 건전한 경영 및 재무성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5년 2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179%, 아모레G 보통주 167% 상승했다.

특히 지난 2월 24일 아모레퍼시픽의 1주당 가격이 장 중 최초로 3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유가증권 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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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액면불할 결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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