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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야수…꽃미모 여대생 반전모습 화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지난 26일 KBS2에서 방송한 새 예능프로그램 '마녀와 야수'에서 유령신부녀의 반전 미모가 화제다.

'마녀와 야수'는 청춘 남녀가 특수 분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데이트하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마녀와 야수'에는 마스크맨 분장을 한 남성이 출연했다.

마스크맨은 꽃할매녀와 '모태솔로' 대학생 유령신부녀를 탈락자로 지목했다. 마스크맨의 다섯번째 데이트 상대로 등장한 유령신부녀는 "앞서 소개팅했던 여자분을 모두 잊게 해드리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랩과 개인기를 하며 마스크맨을 웃음짓게 만들었지만 "흥겨운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더 이상 데이트를 하지 못 하겠다"는 마스크맨의 결정에 탈락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에 꽃할매녀는 "이제 내 매력에 빠져들 시간인데 아쉽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자 유령신부녀가 "우리 둘이 놀자"며 "마스크맨에게는 눈길도 주지 말고 가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마녀와 야수' 출연자 유령신부녀의 실제 얼굴이 공개됐다. 미모의 여대생 김수지(24)였다. 김수지 씨가 얼굴 공개 후 마스크맨에게 "내 얼굴 보니까 후회되느냐"는 직설적인 물음을 날리자 마스크맨이 후회 섞인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여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마녀와 야수' 탈락자 꽃할매녀의 얼굴은 다음 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마녀와 야수'는 지난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 당시 출연자들의 외모와 스펙을 철저히 배제한 채 서로의 내면을 알아가는 신개념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26일 '마녀와 야수' 정규 첫 방송 역시 특수 분장으로 얼굴을 가리고 데이트를 진행했다. 다만 1명의 마녀가 4명의 야수와 데이트를 펼쳤던 지난 크리스마스 특집과는 달리, 1명의 야수가 6명의 마녀와 데이트해 탈락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첫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유령신부녀 실제 얼굴 대박" "꽃할매의 얼굴도 궁금하다" "벌써부터 다음 주 방송이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마녀와 야수' 방송은 다음 주 목요일 오후 08시 55분에 KBS2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KBS2 '마녀와 야수'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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