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광고대상 수상…객관적 설득에 주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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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자기주장의 목소리를 높이는 대신 객관적인 설득으로 기업 입장에 대한 공감의 폭을 넓히는데 힘썼읍니다.」
지난달 24일 제3회 한국방송 광고대상에서 영예의 TV부문대상을 수상한 윤석태사장은자기주장의 톤이 너무 강한게 상업광고의 낙후된 점이라고 지적한다.
TV부문 응모작 2백10편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선경그룹의 기업PR인 『잠자고 있는 민족의 슬기를 일깨웁시다』 는 90초라는 파격적인 기획과 공익성이 강한 작품으로 평가를 얻었다.
지난 68년 한국 최초의 종합광고대행사인「만보사」 에 입사한 이래 15년간 줄곧 광고업계에서 일해온 그는 『현장에서 뛰기 위해』 개인프러덕션을 차렸고 3년만에 30여 광고제작회사 가운데 광고제작량으로 2위를 마크했다. 연간제작광고편수는 80편.
화장품부문에선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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