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테러범생포때 죽은 군인셋 「용감한 사람들」로 추모(버마국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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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랭군=연합】아웅산암살폭발사건 범인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속속 드러나고있는 북괴의 만행에 분노하고 있는 버마인들은 사건발생 다음날인 지난10월10일과 12일 범인들을 생포하려다 희생된 3명의 군인을 『용감한 사람들』 『영웅적인 행동을 한 군인들』이라며 이들의 희생정신을 찬양하고 있다.
버마군당국은 사건발생직후 어떤일이 있어도 범인을 생포하라는 상부의 명령에따라 무기를 버린채 맨주먹으로 범인을 덮치려다 범인이 던진 수류탄에 전사한 3명의 군인에 대한 장례식을 국방성장으로 치르고 이들의 용맹스런 희생정신을 높이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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