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보 상대 「살빼기 산업」호황 미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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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성인의 20%, 청소년의 16%, 어린이의 20%가 비만상태인 미국에서는 「살빼기 산업」이 호황이다. 지난 3월에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처음으로 뚱보 어린이를 위한 6개월 코스의 「유드 메드 프로그램」이 생겨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업료는 6백7달러인데 8세부터 12세까지의 어린이 84명이 등록, 모두 10kg이상의 감량현상을 보여 자녀비만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영양·운동·심리상담 세 측면에서 비만문제에 접근하는데, 아이들이 비디오게임을 하는 사이에도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고안된 특수운동자전거 등이 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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