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산책] 서화전 ‘우직과 쾌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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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고산(古山) 김정호(55)씨가 현대 문인화의 경지를 펼쳐보이는 서화전 '우직과 쾌활'을 8일까지 서울 관훈동 학고재 아트센터에서 열고 있다. 옛 글씨와 그림을 오늘의 재미와 표정으로 소화한 '음산암화인면상' 등 30여 점을 내놨다. 02-739-4937.

◆ 일산에서 활동하는 주부 화가 모임 '스텝(STEP)'이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경인미술관에서 제6회 회원전을 연다. 이달용씨의 '길 따라 마음 따라'(사진(下)) 등 회원 20명이 근작을 발표한다. 02-733-4448.

◆ 사진작가 이상영씨가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룩스에서 개인전 '위성도시'를 연다. 대도시 언저리에 조성된 위성도시의 기괴하면서도 황량한 풍광을 담은 컬러 사진을 선보인다. 02-720-8488.

◆ 안현일 개인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다. 원시 토굴이나 우주의 원형을 떠오르게 하는 '기억 속으로' 연작을 발표한다. 02-724-6328.

◆'2005 주안미디어 문화축제'가 11일까지 주안역과 주안로 지하상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사람 속에서 숨쉬다'를 주제로 디지털과 미디어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나를 지역 주민과 함께 살피는 전시회다. 032-876-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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