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증권, 1등으로 자본금 2백억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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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자본금 2백억원의 초대형 증권회사 레이스에서 예상을 뒤엎고 쌍용그룹이 최근 인수한 효성증권이 1위를 차지.
지난 7월18일의 자본시장육성방안의 하나로 자본금 2백억원 이상의 증권회사에 업무영역을 대폭 늘려주기로 한후 각 증권회사들이 대형화작업에 열을 올렸으나 그중 삼보·동양의 합병회사인 대우증권, 럭키·대보의 합병회사인 럭키증권 등 둘중의 하나가 1위 경쟁을 벌 일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예상이었다.
그러나 효성증권이 쌍용에 인수된후 대형화에 급피치를 올려 지난18일 자본금 70억원에 30억원을 불입한데 이어 22일에는 1백억원을 추가불임. 초대형증권회사 1호로 등장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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