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 내일부터 열전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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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로스앤젤레스=연합】 제32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한국등 40개국에서 2백여 남녀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19일 (한국시간) 롱비치 엘도라도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부터 나흘간의 경기에 들어간다.
김영운과 김진호등 남녀 4명씩 8명의 선수가 출전만 한국팀의 정갑균감독은 김진호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우려하고 있으나 국제궁도연맹 (FITA) 관계자들은 여자부에선 소련이 불참함으로써 한국과 중공팀을 최강으로 손꼽고있다.
남자부에는 76년 몬트리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릭·매킨리」가 이끄는 미국과 80년 모스크바 올림퍽 우승자「로미·코포렌」이 도사린 핀란드동이 강팀이지만 한국과 일본·이탈리아 등도 상위그룹에 속할것이라고 이곳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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