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충남영상미디어센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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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중부권 영상미디어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맡을 '충남 영상미디어산업사업화센터'(사진)가 9일 천안 직산의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신진)내 천안밸리에 문을 연다.

이 센터는 지난해 초 착공, 총 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돼 4925평 규모로 지어졌다. 기업 입주 시설인 창업보육실(3000평).기업지원실(2000평) 및 160평 규모의 스튜디오와 시사실.영상교육실 및 영상제작 장비 등을 갖췄다.

국내 대표적 3D영상제작사인 세모로직스.선우엔터테인먼트 등 10여개 기업이 입주 계약을 마쳤고 소니코리아 기술교육센터 등 국내외 유명기업 연구소 및 기업이 입주 협상중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수도권 영상관련 기업과 중소벤처기업 등 40개 업체를 내년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입주 기업이 공동으로 사용할 미디어 기기 등 첨단장치가 설치될 예정으로 자금력이 부족한 벤처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41-589-0641.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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