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침몰 11명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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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합】폭풍주의보가 내려진 7일 하오6시10분쯤 제주도화도 서쪽2마일 해상에서 서해로 고기잡이를 나가던 거상호(선장 최상만·79t)가 풍랑으로 침몰, 선원13명중 선장 최씨와선원 정융화씨(23)등 2명은 부근을 지나던 부산선적306신창호에 의해 구조됐으나 기관장 김용식씨(24)등 선원11명은 실종됐다.
제주해경과 목포해경은 7일밤 경비정4척을 동원, 3∼4m의 파도속에서 실종선원의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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