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되고 싶으면 하버드대 MBA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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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억만장자가 되고 싶으면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에 원서를 내야 할 듯하다. CNN머니는 전 세계 경영대학원 중 하버드대가 가장 많은 억만장자를 배출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자산정보업체인 웰스X의 2014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분석이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10억 달러(1조972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는 64명이었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361억 달러)과 리처드 메리어트 호스트호텔앤리조트 이사회 의장(23억 달러) 등이 졸업생이다. 2위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23)으로 필립 나이트 나이키 창업자(226억 달러)가 이곳을 졸업했다. 3위는 컬럼비아대(14명), 4위는 펜실베이니아대(12명) 경영대학원이 차지했다.

해외 경영대학원 중 억만장자를 많이 배출한 곳은 프랑스의 인시아드(9명)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5명), 영국 런던비즈니스스쿨(4명)이었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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