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곡 자급자족 서둘러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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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일요일인 2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연평1리에서 벼베기 일손을 돕고 이어 쉐라톤 워커힐호텔·잠실종합운동잠 건설현장· 힐튼 호텔등을 돌아보았다.
全대통령은 벼베기를 마친후 영농후계자·새마을지도자·관계관들과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들며 『주곡만은 자급자족 할수있게 생산하여 외국에서 사들여오지 않을 정도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영농후계자 등에게 농주를 권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만 나오려고 하는데 농촌을 지키며 농촌에서 잘 사는 길을 택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쉐라톤워커힐 호텔에 들러 코피숍에서 차를 들며 『IPU대표등 외국손님을 맞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안전문제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직원들에 대한철저한 교육을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잠실종합운동장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힐튼 호텔에서는 IPU대표단 안내소에서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호텔주변 조경에 좀더 신경을 쓰는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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