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등 동구9국 불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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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피오-카를로.테렌치오」IPU 사무총장은 30일하오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9개 국가가 이번 IPU총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히고 『다만 헝가리의 참석 여부가 현재로서는 예측할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상보 2면> 「테렌치오」총장은 『소련은 KAL기 격추사건으로 「미국의 소련에 대한 도발」이 계속되고 있고 「한국에서 반소시위」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참석할수 없다는 불참이유를 밝혔다』고 전하고 『헝가리와 몽고는 대표단의 명단을 통고 해왔을뿐 아니라 참가신청서까지 제출했었기 때문에 KAL기 사건만 없었다면 공산권국가들의 참석은 낙관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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