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KCC 감독, 시즌 도중 자진 사퇴…감독대행은 누가 맡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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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주KCC의 허재(50) 감독이 시즌 도중 자진 사퇴했다. 이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이다.

KCC는 9일 “허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KCC는 추승균(41)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허 감독은 지난 2005년부터 KCC 감독을 맡았고 지난 10시즌 동안 KCC에 챔피언결정전 우승 두 번, 준우승 한 번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3시즌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12-13시즌 정규리그를 10위로 마친 KCC는 지난 시즌도 7위로 끝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했다.

KCC는 9경기를 남긴 이번 시즌에 11승 34패로 9위로 추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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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허재 KCC 감독 자진 사퇴’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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