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맵시나」 새로 내놔 소형승용차 판매전 가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대우·현대의 소형승용차 판매경쟁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대자자동차는 현대 포니2의 경쟁차종으로 내놓은「맵시나」를 15일부터 출고를 개시. 그 동안 「맵시나」는 차를 선보이지 않았는데도 이미 2천5백대의 주문을 받아 이달말까지 1천대를 출고한 다음 매월2천대씩 생산할 예정이라고.
대우측은 종전 맵시와 포니2보다 맵시나가 차체·내부용적이 커서 오랫동안 포니2에 고전했던 열세를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 역시 스텔라·포니2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한판 승부가 될 것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