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기능공 귀국길 인병원 치료 중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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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해외취업근무 중 추락사고로 머리를 다친 김인식씨(36·주식회사 한양소속 기능공·인천시 부평동760의822)가 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발 KAL838편으로 귀국하던 중 기내에서 호흡장애 등으로 중태에 빠져 인도 봄베이공항에 비상착륙,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김씨의 사망으로 KAL838편 승객 3백77명은 봄베이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도착예정시간보다 21시간30분 늦은 17일 상오8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김씨의 사체는 KAL838편 화물로 함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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